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진행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말, 군산시 관내 사임당어린이집의 영유아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부모교육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2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 교육은 2015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군산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하는 부모들과 함께 대규모 부모교육이 아닌, 소그룹 자조 모임식 교육으로 부모교육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강의자는 '우리가 함께 하는 인성이야기(공동체. 2015)'의 저자 윤진주 교수(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로, 유아기가 교육의 결정적 시기인 만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들과 함께 나눠 보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주요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꼭지: 아이가 사는 이야기
우리가 살면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한다.
▲두 번째 꼭지: 아이의 인성(성격) 알기
유아기 인성과 인성교육, 그리고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소개한다.
▲세 번째 꼭지: 아이의 마음 이해하기
사회 인지적 능력인 마음이론에 근거해서 사람과 사람 간에 마음을 알아가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네 번째 꼭지: 그림책으로 인성(성격) 깨우기
널리 활용되고 있는 그림책으로 인성교육을 이야기한다.
윤진주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우리가 함께 하는 아이이야기-부모교육에 군산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부모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유아기의 인성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고 호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권 1호 시 센터이다.
영유아 보육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부모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서비스의 관리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 8월에 개관하여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상담실, 수유실,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방문객이 150여명에 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 육아상담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