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대항해시대의 바람 21세기 인문학의 바람으로 불어오다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연계 해양박물관대학 열려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연계 해양박물관대학 열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대항해시대 – 바람에 실은 바람’과 연계하여 성인 대상 교양강좌인 해양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시대의 바람과 바램’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박물관대학 강좌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남해원정을 기획하였던 중국과 신대륙 발견 이후 세계사 전면에 나서게 된 유럽을 역사•인물•문화•문명교류 등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13:30~15:30) 총 8회에 걸쳐(7회 강의, 1회 답사)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국립해양박물관의 김주식 운영본부장이 그 시작을 맡아 ‘동양과 서양의 바람, 그리고 한국의 바람’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뒤이어 정진술 해군사관학교 충무공연구회 자문위원, 최영수 前한국외국어대학교수가 각각 ‘우리나라의 선박’과, ‘발견의 시대(The age of Discovery)와 해양 영웅들’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7월에는 ‘해양활동이 역사발전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김성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비롯해, 김상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정화’를 주제로, 김원중 서울대학교 교수는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과 식민화’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해저광물자원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심해 도전’에 대해 강의와 함께 이번 해양박물관대학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309-1925, 1926)로 등록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도 추가적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 시민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 시민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