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도지사가 도와 삼척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 제4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LNG 제4생산기지 건설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데, 총 공사비가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현재 삼척, 보령, 포항이 최종 후보지로 경합하고 있는데, 올해 3월말 산업자원부에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진선 도지사는 5일 직접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방문·면담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국가산업시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Portfolio)설정, 계획기간내 기지완공가능성, 향후 통일한국을 대비한 에너지산업기지 확보 등 삼척의 LNG 제4생산기지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히 삼척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삼척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용역결과가 나오는데 따라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김지사는 '폐특법' 시한연장에 따라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고원관광휴양지대' 완성을 위해 생활환경분야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도에서 수립한 ‘탄광지역 2단계종합개발계획’을 정부계획으로 확정하여 연차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최근 연탄사용량 증가에 따라 감소되고 있는 탄광지역개발사업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폐광지역의 현안으로 추진중인 국민안전테마파크와 도계캠퍼스 조성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수 있도록 정책적인 특별지원을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