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향상 전사적 노력 다짐
CS리더 선정 운영·우수업체 포상
2007년은 고객만족 활성화의 해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2007년을 CS(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작년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았던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를 ‘고객만족도 80점 획득을 통한 CS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조직 개편과 CS 리더 선정, 고객만족 우수선사와 종사자 포상, 고객만족 협의체 운영 등 갖가지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고객만족 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각 팀별로 고객만족 업무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CS 리더를 선정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조만간 인천항만업계에도 회사별로 CS 리더를 선정할 것을 요청한 뒤 이들을 중심으로 인천항 전체를 아우르는 고객만족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CS 리더들은 해당 회사에서 고객만족 활동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만족 사항을 교육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정책에 반영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밖에도 자체 조사를 실시해 고객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카페리선사 등 업체와 해당 직원에게 각종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객만족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고객 목소리를 듣기 위한 채널을 만들고, 각종 캠페인을 통해 인천항만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각종 행사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여행객이나 화주들이 인천항은 이용하기 불편한 항만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꾸지 않고는 선진항만을 만들 수 없다. 올해 이런 잘못된 인식을 없애는데 목표를 두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