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시조문학 진흥을 위한 공청회’ 개최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사)한국시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사)한국시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사)한국시조협회와 공동으로 ‘시조문학 진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세기경부터 오늘날까지 7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우리 민족의 전통시인 시조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학진흥법」 상 문학의 장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아직까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시조문학의 진흥 방안에 대해 시조시인 및 관련 학자들의 고견을 수렴하여 시조문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함으로써 시조문학이라는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세계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의원과 함께 이번 공청회를 공동주최하는 (사)한국시조협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시조문학단체로서, 우리나라 6개 시조단체를 대표하여 이번 공청회를 준비하였다.
이종배 의원은 “이웃 일본의 경우 전통시인 ‘하이쿠’가 일본인의 각별한 사랑 속에 생활화되고 세계적인 문학 장르로 발돋움하고 있는 반면, 우리 시조는 국내에서조차 구시대의 유물인 양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조문학 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문학진흥법 개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