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 : 조남일 해항회 회장

  • 등록 2017.01.05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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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해항회 회원 여러분!
2016년 새해맞이 행사를 치른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님들과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님들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국정에 바쁘심에도 참석해주신 김영석 장관님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관계관 여러분과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님, 그리고 존경하는 정연세, 이항규 명예회장님과 안공혁, 강동석 전임 청장님께 1,129명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은 우리 해항회가 1984년에 창설된지 33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弱冠을 지나 而立에 들어선지 오래입니다. 이제 해항회는 자립기반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00여명의 회원들은 유대가 강하고 해항회의 운영과 재정은 합리적이고 탄탄하여 어느 퇴직자 상조단체보다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협조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여건변화로 재정수입이 저하되어 그간의 적립금을 이체하여 사용하는 적자예산을 편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인천, 동해 등의 지회에 대한 본회의 지원을 중단하거나 최소화 하였으며 불요불급한 지출의 억제와 운영효율화를 통한 경비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이러한 긴축재정 시행과정에서 불편함을 감내하고 협조해 주신 부산지회를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께 죄송스런 마음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의 사회여건변화는 정부지원에 대한 기대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가급적 과거와 같은 정부의존을 탈피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방향을 전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금년부터는 새로운 사업의 시행으로 적립금에서의 전용을 점차적으로 경감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작년에 추진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주택임대사업의 성과가 금년 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 기대되므로 장래를 위하여 두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예측으로는 2~3년 내에 적립금 전용없이「균형예산」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원복지 위주의 예산을 확대시행
▲본부 임원의 지회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시행
▲추계체육행사시에는 가급적 임시총회를 열어 상반기 운영 상황에 대하여 회원님들께 중간보고 
▲회원 상호간에 skinship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믿고 사랑받는 해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끝으로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께서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해항회 회장 조 남 일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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