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상위에 손꼽는 분야이다. 특히 선풍적인 재테크 열풍으로 ‘제2금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취업시장에서도 은행, 증권사 등에 준하는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1금융권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업종보다 높은 대졸 초봉과 5일 근무, 상대적으로 좋은 복리후생 제도 등을 생각하면 도전해 볼만 하다.
특히, 저축은행의 업무영역 확대, 대형화로 입지가 높아지고 있어 제1금융권 못지않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이점도 부각된다. 하지만, 점차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업종과 지원 은행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한국상호저축은행, 분당상호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한국상호저축은행(www.ksbank.co.kr)에서 한국, 진흥, 경기 저축은행 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사원과 공인회계사. 지점장급, 여신 PF 등 7개 부분에서 경력사원, 여신관리, 텔러부문 계약직 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사법시험 합격자와 해외 MBA 출신은 우대한다. 공인회계사는 2차 시험 합격자, 경력은 부문별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분당상호저축은행(www.bundangbank.com)의 수신부(텔러), 여신부, 전산팀에서 신입과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금융기관 경력자와0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전산팀은 인터넷 뱅킹·홈페이지 관리 가능자로 Visual Basic, 웹 마스터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소정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15일까지 이메일,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토마토저축은행(www.tomatobank.co.kr)은 법무, IB/해외투자, 홍보 등 5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부문별 응시자격을 갖추어야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부문별 경력,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본점·지점(성남, 일산, 분당, 수원, 평택)이다. 접수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다.
평택상호저축은행(www.ptbank.co.kr)은 여신관리와 여신지원업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성별, 학력제한은 없으며 197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금융기관 여신업무경력 3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평택 인근 거주자, 상경, 법정계열 이수자, 금융, 사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자필로 기재하여 20일까지 우편·방문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