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증시에서 Top Pick

  • 등록 2007.03.20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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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Teu Container 5척 수주, 수주에 대한 우려감 해소

조선산업내 Top Pick으로 제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이 증권시장에서 푸른 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19일 Container 5척을 4678억원(945원/$기준 4.95억$)에 수주해 수주에 대한 우려감을 대부분 해소했다고 밝혔다. Container는 모두 6500Teu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환율을 감안할 경우 척당 수주단가는 0.99억$이다. Clarkson기준 6,500Teu Container의 2007년 3월 기준 선가가 1.01억$임을 감안하면, 대략 1.01% 정도 낮은 가격으로 수주한 것이나, 1% 정도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판단되며 그간의 Historical기준 선가로 봤을 때는 비교적 선별수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올해 초 680억원의 특수선(국내 발주물량)을 포함하여 모두 5358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으며 달러로 환산할 경우 5.67억$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올해 수주목표가 1만7411억원, 18.4억$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30.8% 달성한 것이다.


올해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모든 신규수주는 모두 18.7억$, 20척이다. Container 경우 올해 신규수주 척수를 작년 10척보다 다소 감소한 7척, 5.4억$로 전망했으나, 이번 수주로 5척, 4.95억$을 달성하여, 이미 목표랑은 거의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또, 올해는 작년에 비해 LNG선 발주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LNG선 2척 수주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으로 볼 때, 동사는 올해 무난히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동사가 Container 중심의 조선사였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수주에 대한 우려감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3만833억원, 영업이익은 2757억원으로 8.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여기는 영종도 매각대금의 올해 반영분[매출 91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이 포함된 수치이다.


이를 차치하고서라도 올해 조선사업부의 매출액은 17,142억원[24.2%YoY], 영업이익 1295억원[43.9%YoY], 영업이익률 7.6%[1.1%pYoY]로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영업이익률만 놓고 보면, 현대중공업 그룹주를 제외하고 조선산업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부터 인천 율도[올해 6월 이전 개발 예상], 동서울터미널[3월말 서울시 '4개 터미널 종합개발계획'용역 결과 발표] 부지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부문도 점진적으로 높은 이익률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대우조선해양과 더불어 한진중공업도 조선산업내 Top Pick으로 추천하며, 기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9400원을 유지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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