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 고등어 참조기 어획량 2월 증가

  • 등록 2007.03.29 10:30:13
크게보기

멸치·갈치·전갱이는 지난해보다 감소


올 2월에는 삼치·고등어·참조기의 어획량이 지난해 2월보다 증가한 반면 멸치·갈치·전갱이의 어획량은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29일 발표한 ‘2007년도 2월중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업생산량은 33만5672톤으로 지난해 2월보다 1.5% 소폭 감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7만1577톤 ▲양식어업 21만1378톤 ▲원양어업 5만983톤 ▲내수면어업 1734톤으로 집계됐다. 일반해면어업에서 삼치·고등어·참조기가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110%, 68%, 61% 증가했으나, 멸치·갈치·전갱이 등은 각각 23%, 10%, 52% 감소했다.


삼치·고등어 등은 제주도 및 대마도 해역에서 난류세력 확장에 따른 수온상승으로 연안지역에 내유량이 증가해 어군 형성이 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멸치·갈치·전갱이류는 제주도 주변해역의 남해동부 및 연안해역에서의 중심어장이 연안외해로 이동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어군이 형성돼 어획량이 감소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7% 감소한 양식어업은 조피볼락 1979톤(49% 증가), 참돔 569톤(287% 증가), 감성돔 437톤(31% 증가), 농어 132톤(18%) 증가한 반면, 넙치류 3,714톤(5% 감소), 숭어류 690톤(55% 감소) 감소됐다.


또한 지난해보다 21.6% 증가한 원양어업은 황다랑어 8883톤(367%), 눈다랑어 2186톤(26%), 민어류 1506톤(10%)이 증가한 반면, 가다랑어 1만1165톤(31%), 조기류 202톤(21%) 등 일부 어종이 소폭 감소했다.


국내소비 위축에 따라 소폭(5%) 감소한 내수면 어업은 뱀장어(14%), 송어류(52%) 증가했으나, 메기(41%), 향어(76%), 숭어(25%)가 감소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