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산질병관리사 82명 신규 배출… “양식 현장의 든든한 조력자”

  • 등록 2025.04.21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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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산질병관리사 82명 신규 배출… “양식 현장의 든든한 조력자”

해양수산부는 4월 22일 제22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82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2025년 4월 기준 전국의 수산질병관리사 면허 취득자는 총 1,389명에 이르게 됐다.

수산질병관리사 제도는 수산생물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방을 전담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4년 도입된 국가면허 제도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시험 응시 자격은 수산생명의학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제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정신질환 등 결격사유를 확인한 뒤 면허가 발급된다. 올해 시험에는 총 269명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82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양식 수산동물의 진료와 질병상담을 위한 질병관리원을 직접 운영할 수 있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 기관에서 검역 및 질병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민간 제약회사나 수산용 백신 개발 분야, 관상어 질병 관리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질병관리사는 지난 20년간 양식 현장을 지키며 어민들과 함께해온 현장의 전문가이자 조력자”라며 “올해 새롭게 면허를 취득한 수산질병관리사들 역시 수산물의 안전성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산질병 대응 체계 고도화와 함께 수산질병관리사의 전문성 강화 및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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