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KOREA MAT 2025서 물류 혁신 청사진 제시

  • 등록 2025.04.22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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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KOREA MAT 2025서 물류 혁신 청사진 제시
브랜드별 기술 존 구성…물류 양팔 로봇·에이전틱 AI 등 차세대 전략 공개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물류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기술과 차세대 브랜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CJ대한통운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KOREA MAT 2025에 참가해,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주제로 자사의 첨단 물류 브랜드와 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며, 150여 개 물류기업과 80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산업 박람회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에서 ▴‘더 풀필’ ▴‘더 운반’ ▴‘오네(O-NE)’ ▴‘TES’ 등 자사 대표 브랜드를 각각의 테마 존(Zone)으로 구성해 물류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더 풀필’ 존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전문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관·재고·피킹·출고 전반을 자동화한 첨단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소개한다. 오토스토어, 피킹 AGV, AMR, 3D 소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 브랜드는 단순한 물류를 넘어 고객 비즈니스 성장까지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TES’ 존은 기술력을 집약한 공간으로,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해 선보인 이동형 양팔 로봇이 실제 물류 작업 시연과 함께 소개된다. 물류 자동화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전략을 현장에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더 운반’ 존은 미들마일 운송 영역을 다루며, 빅데이터 기반의 ‘수송복화 라우팅 시스템’을 통해 최적 운송 경로와 효율적 운임 설계를 실시간 시뮬레이션한다. ‘오네’ 존에서는 일상 속 배송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매일오네’ 서비스를 중심으로 라스트마일 배송 기술과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전시장 내 전시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디지털 체험과 전문가 설명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이고, 룰렛 이벤트 ‘매일매일 행운 오네’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물류 세미나’(4월 23일)에서는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정희 소장이 연사로 나서, ‘Next Level 물류, AI로 가다’를 주제로 차세대 AI 전략을 발표한다. 김 소장은 이 자리에서 고도화된 자율 판단형 인공지능인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도입을 통해 물류 전 영역의 자율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정희 소장은 “스마트 물류 기술은 곧 기업 경쟁력”이라며 “CJ대한통운은 AI 기반 물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혁신 기업으로서 국내 물류산업의 전환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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