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쓰단당 세미나’ 개최…시민단체와 해양쓰레기 대응 성과 공유

  • 등록 2025.04.22 1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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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해쓰단당 세미나’ 개최…시민단체와 해양쓰레기 대응 성과 공유
시민단체 7곳 참여…해양쓰레기 수거·교육 활동 지식 공유 및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직무대행 최상희)이 시민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대응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MI는 4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4 해쓰단당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 성과와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쓰단당’은 ‘해양쓰레기를 쓰담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해양쓰레기 대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상징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단체 간의 활동 공유와 현장 기반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해양쓰레기 수거 및 교육 분야에서의 시민 참여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그 활동 범위와 지속성 측면에서 제도적 뒷받침과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세미나에는 △섬즈업 △인천 녹색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SEA.P.R 등 총 7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시민 모니터링 사례 ▲연안 및 섬 지역의 쓰레기 수거 활동 ▲다이버 참여 침적 쓰레기 제거 ▲반려해변 캠페인 현황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의 성과를 공유했다.

KMI 최상희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KMI가 주최한 해양시민포럼에서 제안된 과제를 반영한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있어 시민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연구기관으로서 시민단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해양폐기물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뿐 아니라 해양환경 교육, 시민 포럼,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국민참여 기반의 해양환경 개선 노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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