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남선알미늄, GM ‘올해의 공급사’ 14년 연속 선정…글로벌 기술력 입증

  • 등록 2025.04.23 1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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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남선알미늄, GM ‘올해의 공급사’ 14년 연속 선정…글로벌 기술력 입증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SOY)’에 14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3회 GM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4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으로, GM의 까다로운 글로벌 공급망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해온 점이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원연 영업구매본부장이 수상자로 참석해 트로피를 수령했다.

GM의 ‘올해의 공급사’는 전 세계 협력업체 가운데 기술력, 품질, 납기, 공급 안정성 등 다방면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된다. 매년 세계 각지의 GM 협력사들이 이 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남선알미늄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 역량으로 GM의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남선알미늄이 공급 중인 범퍼 시스템과 함께, 계열사인 SM정밀기술이 제작해 한국GM에 납품하고 있는 중대형 사출금형 및 부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남선알미늄은 금형 설계부터 사출, 도장, 조립까지 아우르는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14년 연속 SOY 수상은 기술력과 생산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신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경북 구미에 자동차사업부문 R&D센터를 두고 자동차 경량화 부품과 금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SM그룹 내 전략적 제조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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