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제18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 2국 개최

  • 등록 2007.04.03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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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오는 7일 회사 창립 3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체육문화 창달을 위해 ‘제 18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 2국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백운아트홀에서는 지역의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을 초청해 ‘서바이벌 바둑 경기’가 열릴 예정이여서 지역 바둑 명사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자조, 갑조, 을조, 병조 등 기력에 맞는 조로 나눠 살아남을 때까지 대국을 계속하게 되며 최우승자 1명을 선정해 치사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백운아트홀을 방문해 경기 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유망한 바둑 꿈나무들을 초청해 기력을 겨룰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날 백운아트홀 전체 행사는 바둑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 내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1시부터는유병호(9단), 오규철(9단), 최규병(9단), 유창혁(9단), 김세실(2단)등 전문기사 5명을 초청해 ‘지도 다면기’를 실시하며, 바둑에 관심 있는 많은 동호인들과 시민들에게 2시간에 걸쳐 바둑의 진수를 전하게 된다.

 

아울러 메인행사인 기성전 결승 도전 2국이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어 기성 박영훈(22)9단과 도전자 최철한(22)9단이 대국을 펼친다. 지난 3월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기성전 결승 도전 1국에서는 박 9단이 도전자 최 9단을 꺾고 먼저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박 9단의 첫 대국 승리로 타이틀 3연패 달성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에 따라 이번 도전 2국의 결과에 바둑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성전이 실시되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는 공개해설이 1,2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바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결승 결과를 함께 예측하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기성전 우승자에게는 18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6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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