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결식 우려 아동에 '행복두끼' 도시락 전달
직원 18명 자원봉사 참여해 도시락 직접 배달
폭염 예방 위한 냉각수건·우양산 등 키트도 함께 지원
2025년 7월 30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29일 인천 동구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폭염예방키트 전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민·관·공 협력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추진됐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두끼 사업’의 일환이다. 도시락은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도시락 인천 동구점에서 제조했으며, 인천항만공사 직원 1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인천 동구 내 40가정의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도시락과 함께 전달된 폭염예방키트는 냉각수건, 수분보충제, 자외선 차단 우양산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무더위 속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민·관·공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6월에는 인천 중구청,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