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출범… 김태유 위원장 위촉 후 1차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개척 및 해양수도권 조성 정책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북극항로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재수 장관은 9월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자문위원회는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한 전문 자문과 민관협력 과제 발굴, 정책 설계 자문, 정부와 산업계 간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전재수 장관은 회의에서 “북극항로 개척은 물류산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남부지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기회”라며 “위원들의 고견을 토대로 정책 설계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