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기계전(MTA 2007)에 (주)동진기계의 ‘Air press', (주)코닥트의 'Cableveyor', (주)대영금속의 ’Al Tube' 등 20개사의 제품을 출품시켜 1만8200천$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 포함 4,569천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00만$ 이상 많은 계약 실적으로 국산 기계류의 기술력 확보와 경쟁력 제고로 동남아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독일, 일본, 싱가포르, 인도, 대만 등 9개국이 국가관을 개설했고, 금속가공기계, 공구, 자동화기계 등 핵심공정장비와 부품·소재 제품을 선보였으며, 2005년과 비교해 볼 때 전시규모가 20%정도 증가하여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임을 재확인 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물품 반출·입, 설치, 패킹작업, 부대시설, 각종 패널 설치, 통역요원 지원 등 한국관 참가업체들에게 제반 전시운영을 지원했다.

한편, 홍보상담관을 설치하여 직접 출품하지 못한 동양체인공업(주) 등 12개 업체를 대신하여 현지 바이어들에게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상담도 진행하여 거래도 알선하고, 아울러 올해 개최하는 국내전시회에 참가를 유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동남아시장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