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방장관 24일 회담 핫라인 구체적 협의한다

  • 등록 2007.04.21 00:16:01
크게보기

한국과 중국 양국 국방장관은 오는 24일 베이징(北京)에서 회담을 갖고 해·공군간 직통통신망(핫라인)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20일 김장수 장관이 차오강촨(曹剛川) 중국 국방부장의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 차오강촨 국방부장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국방장관은 한·중간 군사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하고, 특히, 양국간 군사협력증진과 관련, 지난 4월 10일 중국 원자바오 중국 총리 방한시 공식 합의된 양국 해·공군 간 직통 통신망 구축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해상수색구조 협정에 따라 수색구조구역 내의 조난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수색구조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며 상호 간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한·중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간 군사교류 협력과 군사적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