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크게 증가했다

  • 등록 2007.04.27 2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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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삼치·전갱이·갈치는 지난해보다 감소 
  
올 3월에는 고등어·참조기·오징어의 어획량이 지난해 3월보다 증가한 반면, 멸치·삼치·전갱이·갈치의 어획량은 감소했다.

 

해양수산부가 27일 발표한 ‘2007년도 3월중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업생산량은 41만6046톤으로 지난해 2월보다 2.6% 소폭 감소했다.

 

어업형태별로는 ▲해면어업 6만9942톤 ▲양식

어업 25만9432톤 ▲원양어업 8만4756톤 ▲내수면어업 1916톤으로 집계됐다.

 

일반해면어업에서 고등어·참조기·오징어가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92%, 55%, 270% 증가했으나, 멸치·삼치·전갱이·갈치 등은 각각 30%, 33%, 55%, 64% 감소했다.

 

고등어·참조기 등은 제주도 및 대마도 난류세력 확장에 따른 제주도 동·남방해역을 중심의 영향으로 연안지역에 소형어의 어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멸치·삼치·전갱이류·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의 남해동부 및 연안해역에서의 중심어장이 전월에 이어 연안외해로 이동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어군이 형성돼 어획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 감소한 양식어업은 조피볼락 2789톤(46% 증가), 참돔 623톤(220% 증가), 감성돔 276톤(123% 증가), 농어 124톤(55%) 증가한 반면, 넙치류 4112톤(3% 감소), 숭어류 440톤(65% 감소) 감소됐다.

 

또한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1만8830톤(6%), 눈다랑어 2172톤(8%), 민어류 1044톤(10%) 등이 증가한 반면, 황다랑어 3864톤(65%), 조기류 194톤(35%) 등 일부 어종이 소폭 감소했다.

국내 소비증가로 소폭(5%) 증가한 내수면 어업은 뱀장어(54%), 송어류(79%), 붕어(68%), 향어(42%) 등이 증가했으나, 가물치(19%), 미꾸라지(62%) 등이 감소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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