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하절기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 등록 2006.06.28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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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해양수산사무소, 비브리오감염증 예방을 위한 수산식품안전관리속보 배부

  

목포지방해양청 해남해양수산사무소는 하절기 비브리오감염증 등으로 위축되기 쉬운 수산물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비브리오감염증 예방을 위한 수산물 섭취 및 취급요령을 담은 하계 ‘수산식품안전관리속보’ 1000부를 발간하고 관내 기관, 단체, 요식업소와 관련 어업인에게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절기에 발생하는 비브리오감염증은 수산물 취급에 따른 간단한 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반국민들에게 전염성 질환으로 잘못 인식되어 있어, 수산물 생산성기인 하절기에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되는 등 생산어업인과 관련 업계의 불황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배부한 ‘수산식품안전관리속보’는 웰빙 자연식품인 수산물을 하절기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의 종류, 특징, 감염경로와 증상을 비롯하여 수산물 섭취 및 취급요령 등 사전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한편 ‘비브리오 예방주의보’가 ‘여름철 비수기’를 부르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고 피해규모를 줄이기 위해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인식 변화가 요구되는데 현재 국내 식품위생규정상 생선회에서는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이 미 검출 되어야하나, 식품위생이 철저한 일본의 경우 생선 1g당 100마리까지 허용하고 있다.

  

해남해양수산사무소 김동수 소장은 “비브리오균은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해수나 갯벌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겐 발병하지 않는다.”며, “수산물을 취급하는 어업인들과 요식업소에서는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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