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롤업계에 특별 영어자금 52억원 지원한다

  • 등록 2007.05.08 1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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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어획부진에 따른 출어경비 1년간 연 3%로 1척당 9천만원 지원

 

최근 어획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형트롤업계에 특별영어자금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5월부터 대형트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영어자금 52억 2천만원을 1년간 연리 3%로 융자한다.

 

1척당 지원금액은 9천만원씩 58척 전체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주어기의 출어경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재출어에 필요한 선원전도금 및 유류비에 충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선주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이나 수협중앙회 부산영업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최근 이상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지난해 대형트롤업계의 전체 어획고는 최근 3년 평균 생산액의 71.4% 수준인 922억원에 머물렀으며, 올 3월까지 실적도 예년에 비해 58.5%(149억원) 수준에 그쳤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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