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삼성전자와 XR 기술협력 체결 갤럭시 XR 활용 선박 검사 적용 공개

  • 등록 2025.10.22 1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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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삼성전자와 XR 기술협력 체결 갤럭시 XR 활용 선박 검사 적용 공개

삼성중공업은 10월 22일 삼성전자와 확장현실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날 열린 갤럭시 XR 쇼케이스에서 선박 검사에 적용한 XR 활용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갤럭시 XR을 착용한 작업자가 패스스루와 핸드 트래킹 기능을 이용해 3D로 구현된 LNG 운반선 엔진을 가상 공간에서 점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번 협력은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해 온 가상현실 솔루션을 갤럭시 XR에 접목해 핸드 트래킹 등 XR 기능을 사전 검증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부터 직무와 안전 교육, 도면 검토 업무 등에 가상현실을 도입해 현장 적응과 숙련도 향상을 지원해 왔으며 7월에는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친환경 선박 선원 교육용 VR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XR 사업 협력을 통해 신제품 설계와 개발, 공동 브랜딩을 통한 홍보, 차세대 사업 분야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멀티모달 인공지능과 고성능 비디오 시스루, 고성능 렌더링 기술을 접목해 XR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 XR 기술과 삼성중공업의 현장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앞당기고 선박 제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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