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협력 물량 총 4척

  • 등록 2025.12.16 1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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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국내 중견 조선사와의 협력 모델을 이어가며 중소 조선 생태계와의 상생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2월 16일 거제조선소에서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11월 원유운반선 2척 계약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HSG성동조선의 전선 건조 물량은 총 4척으로 확대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HSG성동조선이 전선 건조라는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 조선사와 중견 조선사의 협업 사례가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 지역의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거론했다.

남궁금성 조선소장은 “K 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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