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2025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95만6천TEU…개항 이래 최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25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956,031TEU를 기록하며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924,758TEU)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국내 4위 국제무역항으로, 이번 실적을 통해 처리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공사 측은 2025년 국내 주요 항만의 증감률과 비교했을 때 평택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처리 비중을 보면 중국 물동량이 786,921TEU로 전체의 82.3%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69,008TEU(7.2%), 필리핀 55,419TEU(5.8%), 태국 16,834TEU(1.8%)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평택항이 대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 포트세일즈와 설명회,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세일즈 권역을 넓힌 것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트세일즈를 시작으로 중국 양포항 경제개발구와의 업무협약 체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평택항 설명회 개최, 네덜란드 TOC EUROPE 참가, 중국 칭다오·웨이하이 포트세일즈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물동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2026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6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MIPIM 2026에 참가해 평택항 홍보와 투자유치 등 세일즈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