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고도화로 청렴·윤리경영 강화 나선다

  • 등록 2026.03.23 15: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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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고도화로 청렴·윤리경영 강화 나선다

인천항만공사가 청렴·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자기혁신에 속도를 낸다. 업무 절차별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와 공직 책무성·청렴 의식 내재화를 두 축으로 공공부문 청렴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3일 업무수행체계와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한 청렴·윤리경영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양수산부 내부청렴도 측정에서 ‘청렴직무수행’ 분야 전 항목 점수가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유지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평가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관련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규율과 사전예방에 무게를 둔 내부통제 체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월 초부터 각 부서의 사업과 업무를 수행 단계와 절차 중심으로 재정리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를 토대로 의사결정 과정별 위험요인을 식별하고 평가해 예방·통제 수단을 마련하는 내부통제 고도화 로드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사 사업·업무 분석을 통해 부정과 비리 압력이 높은 고위험 핵심관리대상 업무를 선별한 공사는 상반기까지 프로세스별 통제활동과 관리 도구 개발을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고도화된 내부통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윤리 DNA 내면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작업도 병행된다. 공사는 고위직 대상 부패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부정청탁·부당지시·특혜 제공 등 부패행위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설문조사를 새로 도입해 내부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사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청렴 브랜드·마스코트·주제곡을 활용한 캠페인, 사내도서관 청렴서재 조성 등 기존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구성원들의 일상 속에 청렴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청렴 실천과 내부통제는 모든 구성원에게 끊임없는 자기확인과 모니터링을 요구하는 활동이지만, 동시에 자신과 조직, 고객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며 “이를 계속 강조하고 실천하며 요구해 공공부문 청렴·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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