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술인력클리닉 사업 본격 시행

  • 등록 2006.07.04 14:22:05
크게보기

산자부는 지역 환경적 요인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인력정책 처방전을 제시해 주는 기술인력클리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인력클리닉사업이란 정부, 지역 인적자원 관계자(기업체·근로자·교육기관·자치단체 등)가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클리닉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의 기술인력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제시하는 지역 밀착형 인력정책 프로그램이다.

  

기술인력클리닉사업은 지역이 혁신주체로 등장함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인력정책 개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으나, 기존의 지역인력 정책이 지역의 환경적 요인과 특성, 지역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활용도가 낮은 편이었다.지역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특성이 망라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력정책 수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산자부는 기술인력클리닉 사업의 본격 시행에 앞서 2006년 2월부터 구미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시범 클리닉을 실시했고, 2개의 전문가 위원회 구성(12인), 실태(507개 사업체) 및 설문 조사(1200명 근로자), FGI 조사(Focus Group Interview, 11개 그룹 100명) 등을 통해 동 지역의 노동시장환경, 교육훈련체계, 정부지원체계, 인력수급체계, 산학·지역협력 현황, 인력충원 인프라, 인력이동체계 등 심층진단을 통해 주요 이슈를 발굴하였으며, 인력정책 처방전은 이번년 7월말에 제시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번 지역클리닉 사업 결과로 제시된 지역별 인력정책 처방전이 인력의 지역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하여 구미지역 산학협력 워크숍(7월5일)을 통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최종결과물이 도출되는 대로 국내 7개 혁신클러스터 관계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개에서 3개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