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혹서기인 8월20일까지 제공해

한약재 첨가한 여름철 보양특식 조리해

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20일부터 ‘혹서기 보양특식’을 제공하고 휴식시간도 30분 연장한다.

현대중공업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여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30분 늘이는 한편, 임직원들의 기력 보강을 위해 보양특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는 한방갈비탕, 녹두삼계탕, 쇠고기 굴소스볶음 등의 특식이 제공되며, 단백질과 무기질, 탄수화물이 강화된 매일 다른 식단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현대중공업이 여름철 보양특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황기, 인삼, 대추, 은행, 계피 등의 각종 보양 한약재를 첨가해 조리함으로써 입맛을 돋우는 한편, 무더위에 약해지기 쉬운 체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영양 뿐 아니라 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임직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고경심(高京心, 39) 영양사는 ‘여름철은 몸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 몸이 차고 허해지기 쉬운 계절’이라며, ‘건강특식으로 직원들의 여름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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