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명 모집 계획, 오는 9월5일부터 3개월간 훈련 실시

전남도는 도내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의 기능 인력난을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6기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고 만 45세 이하면 남ㆍ여 및 지역에 구분없이 지원이 가능한데 이번 제6기 훈련생으로 200명을 모집하게 되며 지원자는 훈련지원서와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를 갖춰 전남도청 전략산업과(061-286-3944)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합격자에 한해 오는 23일 면접이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훈련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월간 무안군 청계면 소재 한국폴리텍Ⅴ목포대학에서 용접, 취부, 배관 등 3개 과정에 대해 실시된다.

선발된 훈련생에게는 수강료 및 기숙사 무료 제공, 매월 훈련수당(20만원) 지급, 교육수료 후 도내 조선업체 취업 제공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그런데, 도의 조선기능인력 훈련을 통해 지난 1기부터 4기까지 모두 491명이 수료했고 현재 제5기생 182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조선기능인력 양성의 확대 추진을 위해 노동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목포공고 등에 대한 조선해양특성화 추진, 목포과학대 조선CAD(Computer Aided Design) 인력양성(60명), 목포권 직업전문학교를 통한 조선기능인력양성 확대, 외국인인력 활용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