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무역 기업 하반기 채용 본격화

  • 등록 2007.10.10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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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즌을 맞아 유통·무역업종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유통·무역 업종의 채용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채용규모가 전년 동기와 대비해 9.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롯데그룹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이 중 유통·무역 관련 기업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 롯데슈퍼, 롯데닷컴 등 총 6개사로 이들 기업은 이번 공채를 통해 세자리 수의 인력을 뽑는다. 롯데그룹 공채일정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관련 학과 전공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영업관리 부문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롯데닷컴은 회계·MD·프로세스기획 부문의 인력을 뽑는다. 또 롯데홈쇼핑은 경영기획·총무·인사·홍보·해외사업·PD·방송기술 등 전부문의 인력을, 코리아세븐은 점포개발과 영업(판매)부문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도 10일부터 하반기 공채에 나선다.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채용하며, 전체 채용규모는 두 자리 수 정도. 신세계는 2005년 하반기 공채 때부터 인턴십을 통한 신입공채를 진행해왔으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공채를 병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인턴십 수료자를 위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관련 전공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사원은 내년 8월 졸업예정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사원 합격자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5주간 인턴십을 진행한 후에 평가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GS홈쇼핑이 인터넷몰기획·MD·경영지원·정보기획·회계·마케팅 등에서 두 자리수의 대졸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며, 회계와 정보기획 부문은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또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집단면접, 집단토론,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LG상사도 오는 14일까지 사업과 지원부문에서 30~40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비즈니스 영어회화가 가능한 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제 2외국어가 가능하거나 이공계 전공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IT·석유화학·수송항공·HR 등 상세모집부문별로 관련 전공자를 뽑으므로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에 지원해야 한다. 서류전형, 1차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1차면접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면접과 영어회화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위해서 면접전형 전에 별도로 회사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LG하이프라자가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대졸신입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졸업평점이 3.0이상(4.5점 만점기준)이어야 지원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지는데 면접전형에서는 조별로 낱말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는 순발력테스트와 인성면접이 함께 치러진다.

▲대우인터내셔널도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공채를 통해 두 자리 수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부문은 크게 해외영업·관리·자원개발엔지니어 등.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모집부문별로 지원자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 후 지원하여야 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실무진면접에서는 팀장급의 실무진들이 인성면접을 보고 임원면접에서는 모집직종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프레진테이션면접을 진행한다.


이 외에 ▲삼성테스코가 10월 말쯤 5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 LS그룹으로 편입된 국제상사도 그룹공채 일정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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