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구(區)는 ‘강남구’ 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자사사이트 ‘지역별 채용정보 보기’ 서비스에 등록되어 있는 3만8973건의 서울특별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의 채용공고가 854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의 채용공고는 전체의 21.9%로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채용공고 5건 중 1건은 강남구에서 진행중인 셈이다.

2위는 ‘서초구’(3,485건)로 8.9% 였다. 그 다음으로는 ▲’영등포구’(2,351건) 6% ▲’중구’(2,222건) 5.7% ▲’구로구’(2,096건) 5.4% ▲’송파구’(2,041건) 5.2% ▲’마포구’(1,957건) 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공고가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406건)로 전체 채용공고의 1%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시를 강남지역(11개 구)과 강북지역(14개 구)으로 나누어 본 결과, 63.9%의 채용공고가 강남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상위 3개 구(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는 모두 강남지역이었으나 하위 3개 구(중랑구, 은평구, 도봉구)가 모두 강북지역으로 조사되어 지역별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었다.

강남지역의 순위를 살펴보면, ‘강남구’(8,549건)>‘서초구’(3,485건)>’영등포구’(2,351건)>’구로구’(2,096건)>’송파구’(2,041건)>’금천구’(1,473건) 등의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강북지역은 ‘중구’(2,222건)> ‘마포구’(1,957건)> ‘종로구’(1,591건)> ‘용산구’(1,142건)> ‘동대문구’(1,106건)> ‘광진구’(1,02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