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정말 이것만은 배우고 왔으면

  • 등록 2007.10.31 10: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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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신입사원일 때는 뭔가 부족하고 어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것도 모르고 입사했나’란 생각이 드는 신입사원도 있을 것. 즉, ‘이것만은 좀 배워오지’, ‘이것만은 좀 갖춰왔으면’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취업 · 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종업원수 100인 이상 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이 꼭 배우고, 갖춰와야 하는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신입사원이 꼭 배워 왔으면 하는 지식이나 능력, 기술이 뭔지 물었다.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고객, 소비자의 중요성과 이들에 대한 태도’로 28.6%의 기업이 이를 꼽았다. 기업에 이윤을 가져다 주는 원천인 소비자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태도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25.0%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다.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던 습관을 버리고 조직화된 곳에서 의사소통하고 보고하는 법을 배워와야 한다는 뜻. 이어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 (14.5%) ▲‘전공 지식’ (12.3%) ▲‘영어회화 등 외국어능력’ (5.9%) ▲‘일반 상식’ (3.6%) ▲ ‘PC활용 능력’ (오피스 프로그램 제외)(2.7%) ▲‘기타’ (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입사원이 꼭 갖춰와야 할 소양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보편적으로 남들에게 인정받는 항목인 ▲‘성실성’이 27.7%로 제일 높은 비율을 보였다. ▲‘팀웍’이 15.5%로 뒤를 이었는데, 점점 개인적이 돼 가는 신입사원에게 부족한 소양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 ▲‘조직적응력’ (14.1%) ▲‘자발성’ (14.1%)이란 응답도 많이 나왔다.


▲‘사람을 대하는 매너와 태도’ (10.9%) ▲‘창의력’ (8.6%) ▲‘잘 어울리고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 (5.5%) ▲‘충성심’ (2.7%) ▲‘리더십’ (0.9%) 등이 뒤를 이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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