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 내년 지역인재 추천 1월부터 접수 진행

  • 등록 2007.11.20 1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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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성적 상위 5%, 토익 755점 이상자 대상


'지역 인재추천채용제'에 의한 제4회 견습직원 선발절차가 내년 1월 대학별 추천자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중앙인사위원회가 20일 공고한 '2008년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선발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대학별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통해 학과 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775점(텝스 700점) 이상인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내년 1월 28~31일 사이에 중앙인사위원회에 추천해야 한다.


선발분야는 전공계열에 따라 행정분야(인문사회계열)와 기술분야(이공계열)로 구분되고 선발인원은 분야별로 25명씩이다.


중앙인사위는 대학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23일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실시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4월24~25일)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2009년 2월 중 견습직원 직무교육(3주)을 거친 후 각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과정을 밟는다.


우수한 지역인재를 공무원으로 등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인재추천채용제'로 합격하면 3년간의 견습기간동안 능력을 검증받은 뒤 임용심사를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며, 견습기간에는 6급 1호봉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각 대학별 입학정원에 따라 2~4명을 추천토록하고, 특정 광역자치단체의 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하여 전국 우수 인재를 고르게 선발하고 있다.


또, 필답고사 위주의 공채제도와 달리 대학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자를 선발해서 능력을 검증한 후 임용하는 인턴형 채용제도로서 공직충원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시행 첫해 93개 대학이 참여해 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최근에는 더 많은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추천하면서 올해는 경쟁률이 5.9대1로 올랐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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