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중국 북경에서 어종별 할당제 및 입어규모의 균형방안 논의
한국과 중국은 12월 4~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해양수산부 최장현 차관보와 중국 농업부 리지엔화(李健華) 어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양국 어선들의 내년도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등을 협의하고 이를 회의기록으로 작성해 서명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EEZ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해어종별 할당제 도입 및 입어규모의 균형문제가 선결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우리수역에 대한 조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어선들의 입어규모 감축문제, 어종별 어획량 보고 대상어종의 확대 방안 등을 논의 한다.
이 회담에 앞서 4일부터 6일에는 해양부 김춘선 어업자원국장과 중국 농업부 추이리펑(崔利鋒) 부국장간에 사전실무회의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