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한일 양국EEZ 입어규모 조업조건 등 실무협의
해양수산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최장현(崔壯賢) 해양수산부 차관보와 나카마에 아키라(中前 明) 일본 농림수산성 수산청 차장이 수석대표가 되어 내년도 한,일 양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입어규모 및 조업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제10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어획할당량,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규칙 등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면 양국 어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상대국 EEZ에서 정상적인 조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어선의 입어척수 및 조업조건 강화 등에 있어 서로 입장차이가 현저하여 어업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어업공동위원회 개최 이전인 11~13일 까지는 이번 어업공동위원회 회담의제를 사전 조율하기 위해 김춘선(金春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국장과 야마시타 쥰(山下 潤) 수산청 자원관리부장을 각각 대표로 하는 ‘제2차 한,일 어업소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