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수산물 수출 13억$ 목표설정했다

  • 등록 2007.12.28 1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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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는 중장기 수산물 수출 진흥 종합대책 추진 2년차를 맞이하여 2008년도 수산물 수출 13억$ 달성을 목표로 ‘지역거점 수출인프라 확충 및 수출 주력품목 지원 강화’ ‘수산물 가공수출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제고’ ‘주요타깃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8년도 수산물 수출확대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해양부는 지난해에 수립한 중장기 수산물 수출 진흥 종합대책을 근간으로 2008년도 수출 진흥 예산사업 및 주요 비예산사업을 반영한 '2008 수산물 수출 확대대책'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서 급변하는 국제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수산물 수출여건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2008년도 각 국과의 FTA협상, 3고(고 유가, 고원화, 고 금리)현상의 지속 등 수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수출용 전복물류센터 건립, 부산 감천항 ONE-STOP 수산물 가공수출단지 조성사업 준비 등 지역 거점 수출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참치, 김, 굴, 넙치, 전복 등 수출주력품목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및 시장 맞춤형 우수수산물 홍보 등 주요 타깃시장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수출 지원시스템을 활성화하여 내년도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수산물 수출은 국내외적인 수산물 수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가운데 원양 수산물의 생산증가 및 수산물 가공수출업체의 각고의 노력과 정부 수출 진흥정책이 어우러져 지난해(10.9억$)보다 약 11% 증가한 12억$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가 11월말 기준 수출 증가율을 감안해 10대 수출주력 및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실적을 추정한 결과에 의하면 국가별로는 5대 수출국 가운데 일본(△16%, 5.5억$)을 제외한 중국(13% 증, 1.6억$), 미국(4% 증, 1억$), 태국(33% 증, 82백만$), 뉴질랜드(80% 증, 71백만$)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품목별로는 참치(17% 증, 266백만$), 오징어(183% 증, 134백만$), 고등어(65% 증, 12백만$)는 증가한 반면, 김은 평년 수준(60백만$)을 유지하고, 대일 수출의존도가 높은 넙치, 굴, 전복, 붕장어 등은 각각 20%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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