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로 고민 해결 팍팍

  • 등록 2008.01.31 10:27:04
크게보기

입학과 동시에 학점관리는 물론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지 않은 채 막연하게 시작한 취업준비는 시간낭비가 될 확률이 높다. 최근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학과 정부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목표 설정에 좋을 방법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대학생들이 올바른 취업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 노동부가 운영 중인 ‘직업지도 프로그램’
노동부 산하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대학생, 구직자를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취, 청년층 직업지도, 취업희망, 성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청년층 직업지도’가 가장 대표적인데 주로 취업에 도움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익히고 연습하는 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10~15명 정도 팀을 이루어 하루 6시간씩 5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진로설계나 직업선택,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기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5~29세의 청년층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가까운 노동부지방사무소 및 고용지원센터에서 하면 된다.


◆ 나만을 위한 취업전략 ‘적성검사 프로그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 나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은 취업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본인의 적성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때는 MBTI(성격유형검사)와 MMPI(다면적인성검사)등의 적성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 및 진로탐색검사 프로그램을 24세 이하 청소년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를 원하면 국번 없이 1388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격 및 인성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재학생이라면 ‘대학 취업지원실’ 활용하기
각 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을 위한 취업지원실을 운영 중이다. ‘경력개발센터’, ‘취업지원센터’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취업 및 진로에 관한 고민상담, 기업의 인턴십 소개, 취업캠프 주최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교내 취업지원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선배가 도와주는 ‘멘토 프로그램’
사회에 진출한 선배가 역할 모델이 되어주는 ‘멘토 프로그램’은 실무에서 얻은 지식, 경험 등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체계적인 미래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멘토는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만날 수도 있고 제도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몇 개 대학을 중심으로 ‘교내 멘토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며 연세대, 숙명여대 등이 대표적이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