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개 회원사 591척 500만 총톤수 가입 연간 보험료 $1200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 & I Club)이 2008년 보험 계약 갱신 결과 1200만$, 500만 톤의 괄목할만한 결과를 달성했다.
KP&I는 지난 2월 20일 139개 해운회사(회원사)와 591척 503만 총톤수의 선박에 대한 연간 P&I보험 계약을 갱신 완료하여 보험료 총액이 1205만 달러에 달하여 보험료대비 전년보다 약 46%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갱신 시에 신규로 약 72척 이상의 외항선이 IG Club등으로부터 KP&I로 이동해 온 것임을 말해준다.
KP&I 성장 동력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해 2006년 2월 20일 갱신 당시 450척 184만 톤 연간 보험료 600만 불이었는데 2007년 갱신 시에 연간 보험료 대비 약 37% 가 신장된 $830만으로 완료된 바 있으며, 2008년도 갱신은 2006년 대비 2년 만에 $600만 불에서 $1200만 불로 2배가 성장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
KP&I는 2000년에 처음으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법에 의거 설립되어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125척, 15만 톤, 보험료 $112만이었으나 불과 8 년 만에 보험료 기준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룩함으로서 우리 해운 업계에 한국선주를 위한 P&I INFRA로 그 역할과 자리를 착실히 굳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이 같이 국적 외항해운업체로부터 KOREA P&I가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간 1,800여건의 P&I 사고를 처리하면서 IGA CLUB에 손색없는 평판을 쌓아 왔고 해외 680여개의 연락사무소를 통하여 신속하고 만족스럽게 선주의 입장을 방어해 온 CLAIMS 처리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5년간은 단 한 번도 선주를 위한 보증장 제공이 지연되거나 거부된 적이 없었으며 이는 탄탄한 재보험 구조와 KP&I와 재보험자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 유지와 단기간에 쌓아온 $1000만 불 이상의 지급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시장이 평가하고 신뢰를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8년 갱신작업은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 동력이 가동되기 시작한 KP&I가 우리해운 업계의 주도적인 P&I INFRA로 크게 활약할 날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확신을 가져다 준 갱신작업이었다고 믿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