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동항, 적극적인 항만시설 확충 계획
중국 북동지역 수출항만인 단동항이 선석 수를 향후 5년 이내에 현재의 3배인 60개로 확장시키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에 착수했으며, 현재 8km인 부두길이를 15km까지 확장시켜, 2020년까지 연간 1,500만 톤 처리 능력의 항만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로로터미널과 2개의 컨테이너 선석 개발은 이미 착공했으며, 2010년까지 전체 건설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1분기 상하이항 컨테이너처리량 12.2% 증가
3월 상하이항 물동량은 3,3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으며, 대외교역 물동량은 2,18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컨테이너처리량은 239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으며, 그중 양산항은 69만5,000 TEU를 처리하여 65.5% 증가했다.
1분기 상하이항 물동량은 8,91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대외교역 물동량은 5,97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컨테이너처리량은 660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그중 양산항은 182만 TEU를 처리하여 49.1% 증가했다.
중-북한-러 국제철도 재개통 추진
최근 중국은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에서 북한 두만강역을 경유해서 러시아 하싼까지 연결되는 국제철도노선을 재개통한다고 발표했고, 지난 3월말 중국 투먼 철도당국은 러시아 극동철도국과 투먼-두만강-하싼 국제철도노선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통하고 시험 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중, 북한, 러시아 3국은 투먼시에서 '중-북한-러 3국간 철도화물운송 회의'를 열어 철도부문 공동운송협정을 체결했으며, 동 철도의 개통과 관련하여 국제 무역화물 운송조건, 운송물량, 화물 인계인수, 화물열차 사용료 정산 및 결산, 운송요금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총연장 126㎞(5시간 소요 예상)의 국제철도노선은 1992년 4월 개통되었으며, 연말까지 화학비료와 철강 등 20만 톤을 운송한 바 있으며, 이 같은 국제철도의 재개통으로 두만강지역의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 Gazprom사, 2030년에 세계 LNG시장 25% 장악
러시아의 독점적 국영기업으로 천연가스(NG) 생산, 판매 및 수출이 주업종인 Gazprom사는 북극해, 시베리아, 사할린 등에서의 적극적인 가스유전 개발을 통해 2030년에는 연간 9,000만 톤의 LNG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Gazprom사는 세계 LNG시장에서 물동량 25%를 장악하는 최대의 화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의 LNG 수출지역은 기존의 유럽 및 중앙아시아에서 향후에는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만쉬핑, 총 40억 달러의 대규모 선박투자 추진
오만쉬핑(Oman Shipping Co.)은 향후 3~4년간 4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선박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 계획에는 VLCC 10척에 대한 1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NITC(National Iranian Tankers Co.) 등 주요 선사들과 이들 선박의 장기용선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투자계획에는 이외에도 LNG선 7척, 석유제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및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