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나들이철 즐기는 인기 이색알바는 무엇일까

  • 등록 2008.05.15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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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은 아르바이트 시장에는 각종 나들이 알바가 풍성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알바몬에서 지원 가능한 △놀이동산·레포츠 테마의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약 430여 건으로, 다음은 알바몬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다.


▲이색알바의 원조, 놀이공원 알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들이 장소 1순위로 꼽는 놀이공원 알바는 이색알바의 원조 격이다.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에서는 놀이시설 운영보조, 검표, 매표, 안내, 공연보조, 동영상 촬영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쳐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특히 직접 캐릭터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 연기를 펼치며 방문객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캐릭터 연기자는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중에도 최고의 이색 알바. 이들 아르바이트는 야외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데다 급여 외에 놀이동산 무료 관람 기회 등 부가 혜택도 쏠쏠해 알바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절을 잊는다! 겨울스포츠 알바= 유난히 더위를 타고, 벌써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에 몸이 후끈후끈하는 구직자라면 햇볕도 피하고, 나아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알바에 도전해 보자. 국내 최초 실내스키돔 부천 타이거월드에서는 실내 눈썰매장의 운영 및 안전관리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별난 알바= 주요 유원지와 놀이공원 등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시간당 1만원 이상의 높은 수입도 손에 쥘 수 있는 이색알바도 있다. 이벤트 전문회사 삐에로천국에서는 삐에로 및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아르바이트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29세 이하의 용모 단정한 성인 남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야외에서 여러 사람을 접촉하는 업무 특성상 활발한 성격에 건강한 체력은 필수 조건이다. 높은 급여 외에도 근무 중 매직 풍선 만드는 기술, 마술, 마임, 저글링, 분장 등 다양한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물 좋아? 동물 알바도 인기= 동물 사랑이 넘치는 알바 구직자들을 위한 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도 눈에 띤다. 테마동물원 쥬쥬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안내와 검표 업무를 맡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또 국토대장정 기마대에서는 승마교실 운영을 도와줄 보조 인력을 찾는다. 담당하는 업무는 마필 관리와 어린이를 말에 태워 말을 끌고 다니는 일로 비교적 간단하다. 급여는 시간당 5천 5백원이 주어지고, 무료로 승마도 배울 수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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