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간추린 지구촌 물류 소식

  • 등록 2008.06.10 2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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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상하이항 컨테이너처리량 10.6% 증가


1~5월 상하이항 물동량은 1억 5,7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이 중 대외교역 물동량은 1억 500만 톤으로 12.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컨테이너처리실적은 1,138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였고, 그 중 양산항은 319만 TEU를 처리하여 45.0% 증가했다.


산동성, 70억 달러 규모의 해양산업투자기금 조성 추진


최근 산동성 발전개혁위원회와 국유자산관리위원회는 해양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양산업투자기금의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산동성 최초의 산업투자기금으로, 전체 규모는 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1차적으로는 7억 달러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로 해양공정설비, 선박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수종합이용 및 항만 등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고, 지난해 산동성의 해양산업 부가가치 생산액은 700억 달러에 달했으며, 해양산업이 이미 산동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이 된 가운데, 산업구조의 불균형, 과학기술 산업화의 미흡, 융자시스템의 획일화 등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파나마운하, 2008년 1분기 운영실적 2% 감소


파나마운하청(ACP)은, 2008년 1분기(1~3월)에 파나마운하를 이용한 선박 척수 및 톤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으며, 2008년 1분기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총 3,971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선박 적재능력을 산출하는 ‘CP-SUAB’ 방식에 의한 선박 톤수는 총 7,840만 톤으로 2.5%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둔화로 교역물동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크루즈를 포함한 여객선 및 벌크선의 경우에는 소폭 증가했다.


브라질 Petrobras사, 유조선 및 시추선 확보에 300억 달러 투자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인 Petrobras사는, 심해에서의 적극적인 유전 탐사 및 개발체제를 갖추기 위하여 향후 2017년까지 40척 규모의 유조선 및 시추선과 프랫폼의 건조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Petrobras사는 이를 통해 수심 3㎞까지의 심해유전 탐사능력을 확보하고 대서양 연안에서의 적극적인 심해유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는 외국조선소의 입찰 참여를 허용하여 Petrobras사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1980년대 초 세계 2위권을 유지했던 자국의 조선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칠레 산안토니오항 항운노조 무기한 파업 진행


칠레 최대 수출항인 산안토니오(San Antonio)항 항운노조는 5월 30일 향후 무기한 파업계획을 결의했으며, 6월 들어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갔으며, 2개월 전에 진행된 파업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경험했던 산안토니오항에서 또 다시 장기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출산업에 대한 심각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주력 수출화물 구리광 선적이 중단됨에 따라 하루에 1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증폭되고 있다.


DP World 첸나이 컨테이너터미널 지분 25% 추가 인수


세계 4위 글로벌 터미널운영업체(GTO)인 DP World사가 인도의 첸나이 컨테이너 터미널(CCT, Chennai Container Terminal) 지분을 25% 추가 인수했으며, DP World사는 Chettinad Logistics사와 Jakari Group사로부터 각각 20%와 5%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이로 인해 DP World사는 CCT의 100% 지분을 소유하게 되어 터미널운영 및 개발을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첸나이항은 인도 제2의 컨테이너항만으로 현재 PSA-Sical 컨소시엄에 의해 80만TEU 처리능력의 터미널이 추가로 개발 중이며, 2008년 이전에 가동될 예정이다.


첸나이항의 2007년도 컨테이너처리실적은 105만 TEU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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