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亞~흑해항로 개편했다

  • 등록 2008.06.16 16: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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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연합체인 TNWA 아시아-흑해 항로 개편
15일 GA 한진해운 UASC 등과 공동항로 개설


현대상선(www.hmm21.com)이 미국 APL, 일본 MOL과의 연합체인 TNWA (The New World Alliance)와 지난 해 11월 신설하여 운항해 오던「아시아-흑해 간」항로를 개편했다.


현대상선이 속한 TNWA는 그동안 한진해운, UASC (United Arab Shipping Company)와 함께 운영해 오던 EBX (East Mediterranean Black Sea Service) 항로를 6월 15일부터 그랜드 얼라이언스 (GA, Grand Alliance) 소속 4개 선사와도 공동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TNWA는 한진해운, UASC와 함께 2,500~2,700 TEU급 컨테이너선 8척으로「아시아-흑해 간」항로인 EBX를 운영해왔으며, GA와는 올해 2월부터 동 구간에서 격주로 선복 교환 협력을 시작했다. 


TNWA는 GA와 선복 교환 차원을 넘어 공동 운항 체제로 항로를 개편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개편된 EBX에는 TNWA 3척, GA 5척 등 5,000TEU급의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된다. 한진해운과 UASC는 TNWA 소속 선사들로부터 선복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항로를 운영하게 된다.


개편된 EBX 항로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로 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수에즈-이스탄불-콘스탄자-오데사-콘스탄자-이스탄불-다미에타-수에즈-제다-싱가포르-상하이에 기항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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