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회원사에도 정부 에너지절약운동 동참촉구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11일 고유가 시대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에너지절약대책을 수립, 본격적으로 시행에 착수했다.
이와관련, 선협은 정부와 사회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넥타이 풀기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28℃) : 에어컨 가동시간 조절 △사무실내 50% 소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점심시간에 소등하고, 퇴근 후 소수인원 시간외 근무시 부분 점등 △PC 및 모니터 전원 차단 및 안쓰는 전원코드 뽑기 △30분 이상 외출시 또는 퇴근시 PC 전원 뽑기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으며, 이밖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한편, 선주협회는 이날 회원사에 협조공문을 보내 정부의 에너지절약운동에 국적외항선사들이 모두 동참토록 당부한 가운데 협조공문에서 '고유가로 인해 무역수지 악화와 물가 급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에너지 절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권 차원에서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