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루과이 수산협력약정 체결

  • 등록 2008.09.03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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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수산협력 본격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원양업계 활동의 중요 거점지역인 우루과이와 9월 2일 서울에서 수산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은 남대서양 출어 우리 어선 약 50척의 중간 보급지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수산협력약정은 2002년부터 양국간에 논의되어 왔으며, 방한 중인 우루과이 아가시(Agazzi) 농축수산부 장관의 농림수산식품부 방문을 계기로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서명하게 됐다.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한ㆍ우루과이 수산협력 약정 체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어업 뿐만 아니라 농업 전반에 걸쳐 협력 증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우루과이 아가시(Agazzi) 농축수산부 장관은 이 약정 체결로 양국간 협력관계 발전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번 약정 체결로 우루과이와 수산협력 확대를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였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향후,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비롯 수산분야 정보 및 자료의 교환, 수산자원 조사를 위한 과학연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양식, 가공, 수산물 유통 등 수산산업 분야에서의 민간부문간 투자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은 포클랜드 근해, 남빙양 등 주요 어장에 출어하는 우리 어선(약 50척)의 중간 보급지로 조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조달, 어획물 하역, 비조업기간중 체항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수산협력약정 체결을 통해 우리 원양업체의 조업 활동을 측면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밝혔다.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정기적으로 한ㆍ우루과이 수산협력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ㆍ추진하여 양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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