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우대 또는 가산점을 주고 있는 상장기업 345개사의 항목을 조사 비교해봤다.
그 결과(중복응답) ▲‘자격증’(58.6%)이 우대 또는 가산점 항목 1위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기업이 이를 꼽았다. 2위는 ▲‘인턴경험’(28.4%)이 차지했는데 이는 기업이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기대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어학연수’(23.8%), ▲‘어학능력’(18.8%) 등의 어학 관련 항목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밖에도 ▲‘공모전’(11.9%), ▲‘아르바이트 경험’(10.7%), ▲‘봉사활동’(9.9%) 등이 순위에 올랐다.
기업규모별 분류에서도 1위는 ‘자격증’이 차지했지만, 2순위 이하는 약간씩 차이가 있었다. 즉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자격증’ 다음으로 ‘인턴경험’을 중시한 반면, 중소기업은 ‘어학연수’와 ‘어학능력’이 각각 2,3위에 오른 것. 또 대기업의 경우 ‘공모전’이나 ‘봉사활동’을 보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중견기업은 ‘어학연수’보다 ‘어학능력’을 더 비중있게 보고 있었다.
외국계기업의 경우에는 ▲ ‘자격증’ ‘인턴경험’이 공동 1위(44.4%)를 차지해 일반 기업보다 인턴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