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한국의 패류양식기술 이전을 위한 착수회의 및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 남해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 10월 20일 패류양식 전문가들이 튀니지에 패류양식기술 이전을 위한 착수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부터 2010년 4월 까지 2년에 걸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양식 산업기반이 빈약한 아프리카 튀니지에 굴과 진주담치에 관한 패류양식기술이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양국간의 양식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토론하고, 한국 측의 패류양식 기술 보급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기술이전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와 함께 튀니지 패류양식과정 연수생 6명을 초청하여 올해 12월부터 2009년 3월까지 4개월간 패류양식 관련 이론 및 굴 종묘생산과 양성에 대한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는 이번 기술이전사업이 우리나라 패류양식의 기술수준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튀니지의 패류양식산업 인프라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식관련 업체 및 양식관련 전문가들의 아프리카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 제공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