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키대 수산연구소와 외해양식 발전방향 모색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소장 한석중)는 10월 30일 일본 긴키대학 수산연구소와 참다랑어 외해양식 연구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외해양식 기술개발 및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긴키대학 수산연구소가 1970년부터 지금까지 수행해 온 참다랑어 완전양식 기술개발 현황이 소개되며, 참다랑어용 외해가두리 및 관리시스템 시설개발 현황에 대해서 NNT 시스템(주)에서도 외국의 외해양식 시스템과 개발 방향이 소개된다.
이외에 관련 연구자들이 시험어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외해양식 현장을 견학하며, MOU 체결 후속조치 및 참다랑어 종묘이식, 생산기술개발 등 공동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긴키대학 수산연구소는 1970년부터 참다랑어 양식연구에 착수하여 2002년 완전양식에 성공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참다랑어 등의 양식과학국제교육연구거점 GLOBAL COE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준 높은 양식기술 보급 및 국제적 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연구소로 제주수산연구소와 지난 2008년 8월 6일 MOU(참다랑어 등 어류양식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체결하고, 외해가두리를 이용한 참다랑어 양성 및 완전양식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계획에 합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