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책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지도단속 방안 협의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오전 제주자치도청 제2청사에서 11개 시·도, 해양경찰청, 수협 등 어업지도단속 관련기관 합동 '어업질서확립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농림수산식품부 임광수 수산정책관을 비롯해 동·서해어업지도사무소장, 11개 시·도 어업지도단속 담당과장, 해양경찰청 관계관, 수협중앙회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008년 기관별 어업질서확립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2009년도 어업지도단속 중점과제와 관련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어업지도단속의 기본방향을 ▲어업질서의 선진화 유도 ▲한·일, 한·중 어업협정에 따른 조업지도 및 EEZ 관리역량 강화 ▲업무시스템 및 제도운영 개선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회의에서 어업지도단속 기본방향에 따른 중점과제들에 대하여 관계기관에 설명하고 공조체계 유지 및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 어업지도단속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단속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역할분담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의를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