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연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심재진)이 올해 25명의 신입 및 경력직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채용대행사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1차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전문직 10명, 경영관리직 7명, 홍보 및 국제교류 4명, 건축 시설 및 전산직 4명이다.
재단은 신입과 경력 각각 10명과 15명으로 구분해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서울디자인재단의 핵심 사업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서울시가 추진중인 각종 디자인 사업 확대 및 디자인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인력 보강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과정은 오는 17일까지 1차 접수를 마치고 2차 인적성 검사,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총25명이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화(02-2188-6750번)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29명의 공개채용에서 평균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디자인문화본부 신입 6급의 경우 3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3월 출범한 가운데 서울시가 전액 출연한 기관으로서 오는 2011년 완공예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디자인올림픽과 세계디자인수도 사업 등 서울시의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