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지도사무소 무허가 중국어선(쌍타망) 나포

  • 등록 2010.10.19 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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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지도사무소 19일 무허가 중국어선(쌍타망) 나포
우리 EEZ 자원보호 강화를 위해 불법 중국어선 집중단속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19일 12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방 약63마일(약113km) 해상에서 허가없이 불법 조업중인 중국 쌍타망(저인망)어선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선장 김태정)의 EEZ(배타적 경제수역) 순시활동 중 나포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따른 나포는 모두 21척으로 늘어 났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 요장어55190(30톤급, 강선)은 우리 EEZ(배타적경제수역)해역 내측 약2마일(약4km)을 침범하여 조기 등 약 1톤(1,000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현재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항 인근 해상으로 압송해 이날 23시경 도착 예정이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타망)은 조업강도가 높은 저인망 어선으로 우리 EEZ 해역에서 이들 어선의 싹쓸이식 조업이 수산자원 훼손과 어장 황폐화를 초래 하고 있어 집중 관리·감독 대상어선이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중국 타망어선(저인망)의 휴어기가 종료되는 이달 16일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들의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초기에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중이며, 한,중 어업협정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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