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산 ODA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수산 ODA 통한 해양수도 부산 성숙한 이미지 구축
수산 ODA 통한 해양수도 부산 성숙한 이미지 구축
부산광역시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활성화와 수산과학기술 해외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수산 ODA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국제교류단(KOIC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2년 국제수산무역엑스포 행사기간 중인 11월 15~16일 양일간 벡스코 (3층 미팅룸)에서 개최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수산분야 해외교류가 활발한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10개국(세네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튀니지, 탄자니아, 알제리, 말레이시아) 20여명이 초청되어 각국의 수산현황과 ODA사업에 대하여 국가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여서 수원국 위주의 맞춤형 수산 ODA사업의 개발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농수산분야 원조개발 프로젝트인 “부산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수 있는 수원국 및 전문가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향후 효율적인 수산 ODA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산분야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세네갈, 튀니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산양식기술 이전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말레이시아, 알제리, 베트남과는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수산과학기술 해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추진한 수산 ODA사업(양식기술이전사업)에 대하여 그동안의 성과과 수원국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울러, 부산광역시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기조강연을 맡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립수산과학원 및 중국의 아시아태평양양식훈련센타에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산분야 ODA 관련 국내 기관(농림수산식품부, 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인력개발센타, APEC 국제교육협력원 등)이 모두 참여하고 우리나라와 교류협력이 활발한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국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수산 ODA사업이 부산을 기점으로 활성화되는 계기와 더불어 세계속에서 ‘해양수도 부산’으로서 성숙한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